
호서대는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학사볼트'팀이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공학 페스티벌의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학사볼트팀은 청각장애인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소리로 파악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차량 소리와 사람 소리를 구분하고 이를 LED 색상으로 표시하는 운전 보조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작품은 주변에서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빨강, 사람이 감지되면 파랑으로 점등돼 운전자가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서대는 1978년 공과대학으로 출발해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공학 인프라와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첨단 기술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