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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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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업사회에서 제기되는 인간문제에 관한 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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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총장의 놀라운 프런티어 정신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1944년생, 올해 80세다. 60대 필자가 보건대 그는 나보다 더 젊다. 최근 그가 펴낸 책 ‘꿈을 역사로’를 읽고서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2022년 가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시절, 강 총장이 내가 근무하는 공주를 찾은 적이 있다. 마침 무령왕릉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안내했다. 강 총장은 역사신학자다. 한국사를 전공한 나와 그는 역사가 공통분모다. 즐거운 대화가 오갔다. 미래를 향한 펄펄 뛰는 정열이 전해졌다. 그의 책 표현대로 ‘정신의 근육’이 단련된 탓일까.  ‘생각하는 힘’이 샘솟았다.이번에 그의 책을 읽고 또 느꼈다. 그는 영원한 젊은이다. 호서대가 겪은 ‘불편한 진실’을 털어놓으면, 대학의 새로운 방향을 구성원에게 제시하고 있다. 미래는 누구나 외칠 수 있다. 그러나 과오를 뉘우치면 새로운 미래를 부탁하기는 쉽지 않다. 강 총장은 낮은 자세로 힘을 모으고자 한다.30년간 벤처대학을 표방하며 거쳐 온 시행착오를 반성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겪은 것들이었다. A교수를 믿고, 기업을 설득해 모은 기부금으로 벤처학생을 키우라고 맡겼는데 자기 실속만 차리고 있었다.잘 나가는 반도체 기업 B회장이 캠퍼스 안에 공간을 마련해 주길 원했다. 회사를 성장시켜 호서대 학생들도 많이 취업시키고, 대학에 기부금도 내놓겠다고 했다. 학교 예산으로 건물을 지어줬다. 그런데 B회장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하며 후계 경영인과 순조롭게 인연이 이어지질 않았다. 대학으로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강 총장은 성급한 투자로 ‘닭 쫓던 개 꼴’이 됐다고 엄정하게 평가했다.“너무 성급하게 벤처를 밀어붙였다.” “눈앞의 이익이 어른거리자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톱다운 리더십이 문제였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 수장 누가 이렇게 참회록을 솔직하게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이제 호서대는 벤처정신을 새롭게 가다듬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은 변혁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강 총장은 대학의 학과 경계를 부수려 한다. 교수와 학생들이 프로젝트로 헤쳐 모이길 원하다. 이른바 크루(Crew)공동체다. 마음이 맞는,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 뭔가를 만들어 내자는 얘기다. 타율적 학과제에서 자율적 크루공동체로 전환이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이 펴낸  ‘꿈을 역사로’ 표지.   호서대 교수가 원하는 것을 가르치지 말고, 학생이 원하는 것을 찾아 가르쳐야 하는 시대다. 그런 관점에서 강 총장은 선구자다. 프랑스의 별난 대학 에꼴42(Ecole42)를 소개했다. 입학시험도 없고, 등록금도 없고, 교수도 없고, 시험도 없다. 재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게임하듯 배틀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입학하면 자기들끼리 주제를 정해, 토론을 통해 ‘하고 싶은 걸’ 한다. 이곳 졸업생을 구글·MS·아마존 등에서 우선적으로 모셔간다고 한다.강 총장은 학생을 이런 창의적 인재로 키우려한다. 그들이 멀지않아 생길 스테이션 H(호서)에서 맘껏 벤처하길 원한다. 여기에 크고 작은 기업을 상주시키고, 벤처캐피털·펀드를 끌어들인다. 커피숍·음식점·바 등이 있어, 벤처인들은 그 안에서 생활하며 나의 크루를 만날 수 있다.강 총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서울신학대로 진학했다. 이후 미국 뉴저지의 드루대서 역사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처 : 쿠키뉴스 <원문보기>

호서대, 지역사회 협업으로 지역혁신 ‘견인’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3.0사업단(이하 호서대 LINC3.0사업단)이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공공기관, 지역 기업 등과 연계된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19일 호서대 LINC3.0사업단은 로컬기업 성장 지원, 청년의 지역 정주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등 광역·기초지자체,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천안·아산 지역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에서 알찬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충남도,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지역 3개 대학과 아산 온양원도심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연합 설계 행사를 진행했다.하반기에는 천안시 일원 지역 현안문제 해결를 위해 천안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6개 LINC3.0 수행 대학 등과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 경연대회를 진행했고, 봉명지구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봉명지구 주민, 관계자 등이 모여 공동수행 과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재창조 한마당 ‘대학생 도시재창조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 경연대회’에서 호서대 건축토목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스쿠데토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자체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러진 경연대회에 ‘천안역 지하상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영예를 안았다. 호서대 LINC3.0사업단은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지원기관과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업체계 구축에도 성과를 보였다.사회적경제·로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사회적기업 전환컨설팅, 지산학 연계·협업을 통한 지역 특화기업 유통판로 지원사업, 로컬 기업 판로개척 지원 어섬마켓 개최,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여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사업단 공유협업센터 주관으로 아산시 소재 청년기업의 성장 지원과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호서대 LINC3.0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도 지자체와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중간 지원 기관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함께 로컬기업, 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 <원문보기>

호서대 학부생, '은교산'의 코로나 증상 완화 과학적 규명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승환(22) 학생과 제약공학과 정경민(여·23) 학생이 한방소염제 은교산의 코로나19 증상 완화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한 논문을 SCIE 저널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들의 연구 논문(Modulating effect of Eunkyo-san on express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and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in human mast cells)은 최근 SCIE 저널 'In Vitro Cellular & Developmental Biology Animal'에 게재됐다. 논문은 은교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이토카인 폭풍 및 감염 예방 효과의 근거를 제시해 향후 임상실험 등에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승환, 정경민 학생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식품 및 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차근차근 정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자 식품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학제를 벗어나 학문적 경계를 허물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델인 ‘호서대 Crew’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학과가 다른 학생들이 서로 함께 다학제적으로 협력해 결실을 맺은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은교산은 한의학 처방으로 금은화, 연교, 길경 등 약용식물로 구성돼 인후통, 기침, 두통, 발열과 같은 호흡기 증상에 활용되는 한방제다. *출처 : 더팩트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