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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심리학과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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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건축학과, 도시재생·생태복원 작품 ‘서초건축문화제’ 3관왕

작성자 산업심리학과

등록일자 2025-10-31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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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호서대 건축학과장(가운데)과 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5 서초건축문화제’에서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등 수상을 휩쓸며 창의적 건축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호서대는 지난 20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건축학과 학생 8명이 대한건축사협회장상, 서울시건축사회장상, 서초구건축사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김정인·박은서 학생이 받았다. 김정인 학생은 난지도 매립층의 단면을 재해석해 생태적 회복의 공간을 제시했다. 박은서 학생은 한양도성의 이질적 경계를 건축적으로 해석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잇는 구조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건축사회장상은 정수빈·최은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정수빈 학생은 창신동 채석장에 도시의 기억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설계했고, 최은지 학생은 충남 삽교천 갯벌의 조석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형 갤러리를 구현했다.

서초구건축사회장상은 서지민·박상혁·이세진 학생이 차지했다. 서지민 학생은 흑석동 집하장 하부의 배수로 흔적을 따라 한강과 도시를 잇는 갤러리를 조성했으며, 박상혁 학생은 석축과 터널로 단절된 물길의 상하부를 연결하는 전시관, 이세진 학생은 조선 육조의 흔적을 복원하는 공간을 선보였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박진희 건축학과장은 “서초건축사회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10여년간 현장 중심의 건축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지역 맥락을 건축적으로 해석하고 실험정신을 구현한 결과”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