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최한 ‘제21회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건축토목공학부 서아연, 김태이 학생과 건축학과 김주현 학생이 한국강구조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축구조 기술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숭실대 형남홀에서 열렸으며, 전국 주요 대학 42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구조 설계 아이디어를 겨뤘다.
호서대 학생들은 ‘더 커넥티드 스펙트럼(The Connected Spectrum)’을 주제로 자신들이 설계한 13층 철골조 오피스 건축물에 최신 공법인 스피드코어(합성강판전단벽)를 적용해 구조 해석과 설계 검증을 수행했다. 심사단은 새로운 공법을 이해하고 실제 구조물에 반영하려는 시도가 우수하다며 학생들의 실용적 설계 역량과 기술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서아연 학생은 “수개월간 구조해석과 스피드코어 구조설계를 수행하면서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설계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팀워크의 중요성과 구조설계의 실무 적용을 동시에 배우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건국대,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에 이화여대, 대한건축학회장상에 부경대, 한국공간구조학회장상에 연세대가 각각 선정됐다.
*출처 : 대학저널<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