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심리학과
1989년 산업심리학과로 출발한 우리 학과는 산업 및 기업 현장에서 심리학의 원리와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으며, 이제는 심리학의 보다 폭넓은 영역으로 그 지평을 넓혀 ‘심리학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으로, 관찰과 실험, 통계 등 다양한 경험적 방법을 통해 내면의 심리 과정과 사회적 행동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감정, 인지, 동기뿐 아니라 뇌의 생리적·신경학적 메커니즘까지 아우르는 융합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학적 지식은 기업 현장에서 인재 선발, 동기 부여, 스트레스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업 상담과 진로 지도, 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최근 급증하는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치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간과 기계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게 합니다. AI와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며,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사회적 고립, 불안 등 새로운 심리사회적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융합적이고 실천적인 심리학적 접근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심리학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호서대학교 심리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심리관련 자격증(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소비자심리전문가, 인사조직심리사, 검색광고마케터, 사회조사분석사 등) 취득을 지원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형 심리서비스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학교, 상담센터, 정신건강기관, 기업, 컨설팅회사, 연구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으며, 학과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서대학교 심리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소중히 여기며, 학문적 지도 뿐 아니라 마음건강관리, 진로개발까지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합니다. 여러분이 심리학의 세계에서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습니다. 심리학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있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심리학과장 임지영 배상